#엄니표 #김장 #김치 #자식사랑
#대구를 #돌파하라 #최완식

엄마표 김치에 길들여지기지는 얼마되지 않았다.
30여년 할머니 손맛에 길들여진 나인데~  
할머니 돌아가신후 엄니표 김치맛에 길들여지고 있다.

김치 먹고 힘내라는 얘기는 꼭 하신다.
그럴때 슬그머니 봉투하나 건내며, 엄니 고맙습니다. 라는 말로 때운다.

와이프도 할머니표, 엄니표 음식에 길들여진 내가 싫을때도 있을것이다. 그래도 집에서 밥 먹는 날이 거의 없어서인지 내색하지는 않는다 ㅎㅎ

또 쌀이든 음식이든 농산물을 촌에서 가져다 먹으니 큰 불만은 없는듯 하다.

오늘도 촌에서 이것저것 가져오기만 하는 못난 아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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