촌에 내려와 돌침대에 들누웠다.

이것저것 생각하다 뒷뜰에 남겨놓은  응개나무가 생각나서 마당으로 나간다.

내년에 좀 더 나라고 잘라낸다.

그러다 뒤 돌아보니
소고기 굽는 냄새가 온 집을 휘갑는다.
울집 소 잡은건 아니라고 한다. ㅎㅎㅎ
이제야 아침을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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