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보물창고 #최완식
며칠전부터 고구마 가져가라고 휴대폰이 불났었다.
퐁당퐁당 쉬는 날이라 택배 보내는게 참 어렵다고 하시며 가져가란다.
배추는 어제 농약을 쳐놔서 오늘 못 가져간다고 한다.
한번더 오라는 말인듯 하다. (아놔~~)
고구마는 지난 토요일 막내 동생과 엄니가 작업을 하면서 일은 막내 아들이 하고, 좋은거는 큰아들이 가져간다고 엄니를 놀리더라고 얘기한다.
열 일해주는 막내아들 기분상할까봐 아무말도 못했다고 자랑을 한다.
맞는말이다.
2018년이후 자주 못오고, 촌에 일은 막내가 참 많이 한다ㅎㅎㅎ
오늘도 잠깐 왔다가 먹는것만 양껏 가져가는 큰아들은 촌집이 바로 보물창고다.
#나의 #보물창고 #최완식
2024. 10. 1. 09: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