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대구지역 #청년위원회
#대구 #제주 #이북5도 #협약식
#4ㆍ3평화공원 #참배 #대구 #동구 #최완식

이른 아침 제주도로 출발했다 ㅠ
4.3공원에서 참배하고 역사의 진실을 마주하니, 목이 메이고, 가슴이 찢어질 것 같다.

진실은 늘 드디게 움직이고, 거짓은 늘 앞서 간다. 진실앞에 무력해지는 평범한 범부도 숨이 막힌다.

이태원 별이된 그대들로 온종일 무거운 마음이 되고 있다. 동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로써 부끄럽고 화가난다.

대학생 딸과 고등학생 아들에게 자주 전화하게 된다.ㅠ

#역사탐방 #경주 #만추 #최완식
#용담정 #수운최제우 #수운태묘 #생가터 #김유신장군묘 #태종무열왕릉

가을은 역사의 계절이다.
조상의 숨결이 가장 많이 베여있는 곳 경주에서 더 깊이 문화를 읽힌다.

동학의 성지를 찾는 많은 사람들속에 나는 집안 어른의 얘기로 추억한다. 어릴적에도 경주를 참 부지런히 다녔다.

문중회의 및 행사로 선친손에 이끌려 다녔고, 경주와 아주 인접한 울산이라 제사장을 보러와도 경주로 왔다.

동네 형님따라 동대 축구부도 많이 따라 다녔다. 동대입구에서 놀던 그 시절도, 충효에 놀다 천일고속 막차시간 놓칠까 발바닥 땀나게 뛰던 서천길도 오늘만큼은 정겹게 느껴진다.

엄마손잡고 왔던 보문단지도, 도투락도 기억속에 자리한다.

처가도 경주에 있고(지금은 천북집에 아무도 없지만) 처가 친척들도 경주에 참 많다.

역사 탐방의 길에 어린시절을 반추한다.

#고1 #아들 #일본 #후쿠오카 #도전정신 #응원한다

무모한 도전이 될까? 경험이 될까?
지금은 잘 모르겠다. 미래 어떤 결과가 될지는......
그러나 너의 도전을 응원한다.

2박3일의 일정으로 친구와 둘이서 떠나는 자유여행에 걱정도 되고, 기특하기도 하고.......

지난날 나의 고1 늦가을에 해남사 울산불교학생회장에 나가겠다고 말한 때의 아버지 심정도 이러했을까? 라는 생각에 잠긴다.

선친이 믿어주셨듯, 나도 아들을 믿는다.

장남, 장손의 무게보다는 좀 더 편안한  세상을 보여주고 싶었는데, 현실은 그렇지 못하구나.

걱정아닌 걱정을 하며 뒤돌아 집을 나서는 너의 뒷모습을 응원한다.

훗날 좋은 경험이 될거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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